우리는 음식으로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영양제 또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구입하고 꾸준히 먹을 것을 다짐하지만 매일 챙겨먹기란 보통의 부지런함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사놓고 포장도 뜯지 않은채로 또는 개봉 후 몇 번 먹고 방치하여 유통기한을 넘겨 버려 버린 경험들 없으신지요? 이럴 땐 날짜가 지났다고 무조건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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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미국 연구원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비타민이라 할지라도 상태에 따라 2~3년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조건의 상태여야 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경우
1. 뜯지 않아야 할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포장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포장을 개봉하여 한 알이라도 먹었다면 그건 개봉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2. 습기 없는 곳에 보관했을 것
비타민, 영양제는 습기에 취약하므로 뜯지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미개봉한 상태로 습기 없는 곳에 보관했다면 변질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겠죠. 만약,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안됩니다. 냉장고는 습기가 매우 높은 곳으로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3. 햇빛이 없는 곳에 보관했을 것
영양제는 직사광선을 쬐게 되면 성분이 바뀌게 됩니다. 누렇게 변질되거나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경우 먹으면 안 됩니다.
4.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을 것
대부분 영양제의 적정 보관 온도는1~30℃입니다. 만약 집안 서랍장에 보관했다면 적정 온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서랍장이라고 할지라도 창가 또는 가스레인지 옆에 보관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유통기한 지났다면 그냥 버려야 할 영양제
1. 오메가3
오메가3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그냥 버려야 합니다. 생선 기름이 주원료이기 때문에 산패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오메가3가 상하게 되면 화학변화를 일으켜 오히려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된다고 합니다. 상한 오메가는 비린내가 심하게 나며 색이 진해집니다.
2. 연질 캡슐, 오일이 들어간 영양제
연질 캡슐 (말랑말랑한 캡슐) 이나 오일이 들어간 영양제는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비티민D, 루테인이 대표적이며 비타민C는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단단한 알약(정제)형태의 영양제라면 최대 5년이 지난 제품도 별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알약으로 만들어졌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효능이 없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자체가 살아있는 유산균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은 냉장보관해야하며 개봉 후 최대한 빠른 시간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리는 법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의약수거함에 넣거나 가까운 약국 약사에 전달해야 합니다.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게되면 토양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영양제(비타민)는 습기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개봉 후 유통기한 내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깜박하고 서랍 구석 어느 곳에 처 박혀 있다가 유통기한까지 지나고 발견한 영양제가 있다면 위 조건을 확인해 보시고 버릴지, 먹을지을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조금이라도 찝찝한 기분이 든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꺼림직한 기분(안 좋은 생각)으로 먹는다면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죠.(플라시보 반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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