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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일반상식

1세대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자기부담금 비교

by 졸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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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 실비보험에 가입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을 가입한 시기에 따라 보장내용은 다릅니다.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자기부담금, 보장범위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자기부담금 비교
1세대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자기부담금 비교

 

목차

     

    실손보험 1세대~4세대 특징

     

     

    실손보험은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분류됩니다. "입시기"에 따라 나누어지며 보장내용도 다릅니다.

     

    2013년 이전 실손보험은 3년 또는 5년 갱신으로 가입할 때의 보장내용이 만기까지 그대로 가는 실손 보험이었다면 2013년 3월 이후 실손보험은 갱신주기가 1년이면 14회 또는 4회까지만 기존 보장내용으로 자동갱신되고 이후에는 미래의 재가입 시점에서 판매되는 실손보험 내용을 따르게 되는 상품입니다.

     

    구분 가입시기 주요내용
    1세대 실손보험 2003. 10. ~  2009. 7. · 갱신주기가 3년 또는 5
    · 재가입 절차없이가입시 보장 계속 유지
    2세대 실손보험 2009. 8. ~ 2013. 3.
    2013. 3. ~ 2017. 3.
    · 갱신주기 3
    · 갱신주기
    1, 14회까지 자동갱신, 15년째부터 재가입
    · 표준약관 도입, 상품 표준화
    3세대 실손보험 2017. 4. ~ 2021. 6. · 갱신주기 1, 14회까지 자동갱신, 15년째부터 재가입
    · 선택특약담보 도입
    4세대 실손보험 2021. 7. ~ 현재 · 갱신주기 1년, 4회까지 자동갱신, 5회째에 재가입
    · 3대 비급여, 할인할증제

     

    1세대 실손보험

     

    1세대 실손보험의 가입시기는 2003년 10월부터 2009년 7월까지입니다. 2003년 10월 이전에도 실손보험을 판매했지만 보험사마다 기준이 다르며 보장내용도 다릅니다. 하지만 2003년 10월부터는 기준이 표준화되었으며 이때부터 가입한 실손보험을 1세대 실손보험이라고 부릅니다.

     

    1세대 실손보험은 갱신주기가 3년 또는 5년으로 재가입 절차 없이 가입 시 보장 조건이 계속 유지됩니다. 자기부담금은 없으며 병원 입원 치료비 100%, 통원 의료비 5천 원만 공제 후 전부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급여 항목, 비급여 항목에 관계없이 전액 실손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세대 실손보험

     

     

    2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8월~2013년 3월 가입한 상품은 3년마다 갱신되는 상품으로 8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되는 상품입니다. 2013년 4월~2017년 3월 가입한 상품은 1년 갱신 15년 재가입 상품입니다. 15년마다 재가입이 필요하며 재가입 시에는 그 당시 판매하는 제품으로 재가입하게 됩니다.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며 착한실손대비 보험료 인상폭이 높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한 상품으로 1, 2세대 실손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집니다. 착한실손이라고 불리며 특약형 선택(mri/mra,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가입이 가능합니다. MRI 촬영 시 보통 4~50만 원 비용이 들지만 주요 비급여 3종의 한도에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3세대 실손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해졌지만, 자기부담금 비율은 높습니다. 입퇴원 보장금액이 확대되었지만 1년 갱신 5년 재가입 상품으로 병원에 많이 다녀 보험금 청구가 많은 사람은 1년 최대 300% 가지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실손보험 갱신주기 중요한 이유

     

     

    갱신주기가 중요한 이유는 기존에 보장내용이 자주 바뀌면 보장내용이 예전보다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 부담률이 높아지거나 자주 청구되는 보장항목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험회사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보험 계약상황을 변경한다는 것은 보험사의 이익을 위함입니다. 보험 가입자 손해를뜻하기도 합니다.

     

    실손보험 자기부담금과 장단점

     

    실손보험에서는 치료비 중 일정 비율 자기부담금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로 갈수록 자기부담금 비율은 높아집니다. 

     

    구분 자기부담금 장점 단점
    1세대 0% · 자기부담금 없음
    · 가입시 조건이 만기까지 유지
    (안정감)
    · 이탈자 많음
    · 보험료 인상율 높음(300~500%)
    2세대 10% · 보장한도 5천만원 · 자기부담금 10%
    · 착한실손대비 보험료 인상폭 높음
    3세대 급여10%
    비급여 20%
    선택특약 30%
    · 1~2세대보다 보험료 저렴
    · 특약형 가입 가능
      (MRI, 도수치료 등)
    · 자기부담금 10~30%
    · 주요 비급여 3종 연간50회 제한
    4세대 급여20%
    비급여 30%
    · 보험료 저렴 · 1년 갱신 5년 재가입
    · 자기부담금 20~30%
    · 비급여 연간 100회 제한

     

    1세대 실손보험

     

    1세대 실손보험은 입원치료비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단 0원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통원 같은 경우에도 5천 원만 공제하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즉, 1세대 실손보험의 통원 의료비 자기부담금은 5천 원으로 만약 병원 진료비가 3만 원이고 약제비가 2만 원 들었다고 하면 5천 원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4만 5천 원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세대 실손보험 단점은 갱신 보험료가 많이 오른다는 점입니다. 1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있더라고 5천 원 정도입니다. 또한, 보장범위 또한 넓습니다. 하지만 갱신할 때 보험료가 다른 세대 실손보험보다 많이 오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3년 또는 5년마다 갱신이 되는데 갱신이 될 때마다 보험료가 많이 올라갑니다. 50세를 기준으로 갱신이 될 때마다 평균 3만원 정도 보험료가 오릅니다. 병원에 많이 가지 않는다면 최근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것도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병원에 많이 간다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점 : 자기부담금 없음
    • 단점 : 3 ~5년마다 갱신 시 보험료 인상폭 높음

     

    2세대 실손보험

     

    2세대 실손보험은 보장한도가 최대 5천만 원이며 보장범위가 표준화된 상품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자기부담률이 10%로 병원 치료비를 90%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통원의 경우 자기부담금 2만 원, 의원급은 1만 원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제3~4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보험료 인상폭이 높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 장점 : 보장한도가 1세대 3천만원에 비해 5천만 원으로 범위 넓음
    • 단점 : 자기부담률 10% 발생, 통원인 경우 추가 부담금 발생, 보험료 인상폭 높은 편

     

    3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은 1, 2세대 실손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많이 저렴합니다. mri/mra, 도수치료 등 특약형 선택 가입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자기부담금이 10~30% 발생한다는 점, 주요 비급여 3종의 경우에는 연간 50회의 한도 제한이 있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 장점 : 보험료 저렴, 특약형 선택 가입 가능
    • 단점 : 자기부담률 10~30%, 주요 비급여 연간 한도 제한

     

    4세대 실손보험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자기부담비율이 높습니다. 급여 부분 20%, 비급여와 특약은 20~ 30%로 자기부담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보험 청구를 많이 할수록 할증이 붙는 할증제도를 적용합니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청구 내역이 많을 경우 다음 갱신 시 보험료가 높게 조정됩니다. 그리고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 비급여 항목을 제한하여 보장하는 것도 단점입니다.

     

    • 장점 : 저렴한 보험료
    • 단점 : 자기부담률 10~30%, 할증제도 도입, 비급여 연간 한도 제한

     

    1세대 실손에서 4세대로 전환 시 주의사항

     

    1세대 실손보험은 치료비 100% 보장으로 본인부담비율 0%인 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무조건 가입자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다른 실손보험으로 갈아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1세대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지만 병원에 거의 가지 않고,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4세대로 전환하여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즉, 혜택은 1세대가 좋지만, 보험료 절약이 목표라면 4세대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보험은 미리 가입할수록 유리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게 보이지만 병원 진료 시 자기부담금이 많아개인에게는 병원비 부담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1세대 보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입원을 하더라도 자기부담금이 없지만, 4세대 보험 가입자는 30% 비용을 병원비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자주 보험금을 청구하면 다음 해 보험료가 300%까지 인상되는 할증제도가 적용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실손보험 특징과 자기부담금, 보장범위,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세대~2세대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기 위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실손보험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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