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새우초밥 만들기(레시피) 새우손질법

새우초밥은 아이들도 잘 먹는 메뉴 중의 하나입니다. 초밥집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초밥이기도 합니다. 초밥은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 직접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단촛물과 싱싱한 재료만 있다면 언제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우 손질 후 초밥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새우초밥 만들기(레시피) 새우손질법

 

목차

 

새우초밥 단촛물(초대리) 만들기

 

우선, 단촛물, 초대리라고 불리는 초밥 베이스를 만들어 준비합니다. 단촛물의 기본재료는 식초, 설탕, 소금입니다. 여기에 레몬이나 다시마를 첨가하면 더욱 깊고 상큼한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새우초밥 만들어 먹기

 

숟가락 계량(3:2:1)

급하게 소량의 초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숟가락을 이용해 단촛물을 만들어 줍니다. 비율은 식초 3, 설탕 2, 소금 1(작은 티스푼)입니다.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잘 녹도록 저어주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1분 정도 돌려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량 전문가 레시피

단촛물을 한꺼번에 만들어 놓았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냄비에 아래 용량의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녹여주시면 됩니다. 끓이는 것이 아닌 설탕과 소금이 녹을 정도의 온도면 됩니다. 가스레인지 약한 불로 저어주며 잘 녹여주면 됩니다. 이때 레몬과 다시마를 첨가하면 감칠맛 나는 초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식초 90cc 
• 설탕 75g
• 소금 20g
• 레몬, 다시마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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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초, 단촛물(초대리) 만들기가 어렵다면 시판용 초대리를 구매하여 활용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카쿠카쿠 초대리 초밥, 오타후쿠 초대리, 이엔 초밥소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우초밥용 밥짓기

 

쌀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비비듯이 씻습니다. 소쿠리로 건져서 젖은 행주를 덮어서 실온에서 25분 둡니다. 불린 쌀은 물과 1:1 비율로 밥을 지어 줍니다. 

 

초밥용 새우 손질하기

 

 

살아있는 새우를 손질하여 바로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탱글탱글 쫄깃하고 단맛이 나는 새우로 만든 초밥! 요 초밥 맛본 후로는 사 먹는 초밥이 그렇게 맛이 없을 수 없답니다. 새우 손질하는 방법 어렵지 않으니 바로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새우를 차가운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머리를 절단해 줍니다.

 

새우 머리(대가리)는 나중에 버터구이 해 먹거나 육수 내릴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2. 나무 꼬치로 새우 배 윗부분에서 꼬리까지 꽂아줍니다. 나무 꼬치가 없다면 젓가락을 이용해도 됩니다. 이 작업은 새우를 뜨거운 물로 데칠 때 구부러지라는 것을 막기 위한 작업입니다. 꼬치로 고정을 해야 예쁜 모양의 새우 초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밥용 새우 데치기

 

3. 끓는 물에 새우 겉면이 붉은색이 나타날 때까지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새우살이 질겨지니 시간 조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새우에 크기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큰 사이즈의 새우인 경우 경험상 2~3분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4. 다 데쳐진 새우는 뜨거운 김을 뺀 후 껍질을 벗겨 줍니다. 뜨거울 때 바로 꼬치를 빼면 새우가 다시 구부러질 수 있으니 식힌 후에 빼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의 등과 배 부분 내장도 함께 제거해 줍니다. 이때 꼬리는 남겨줘야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새우초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밥용 새우 식힌 후 껍질 까기 전

 

5. 껍질까지 깐 새우는 배 부분을 중심으로 칼을 사용하여 펼쳐지는 모양으로 갈라줍니다. 이때 등까지 모두 가르는 것이 아니 등 직전까지 칼을 넣어 양 날개를 펼치듯이 칼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몇 번 해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칼을 꼬리 쪽부터 시작하여 위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칼질이 편하고 모양도 예쁘게 나옵니다.

 

초밥용 새우 준비하기

 

Tip. 이렇게 손질된 새우는 바로 냉동했다가 다음에 해동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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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초밥 완성하기

 

밥 짓기, 단촛물 만들기, 새우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밥에 새우를 올려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1.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에 단촛물로 양념을 합니다. 단촛물은 밥 한 공기에 숟가락 기준 2스푼 정도면 적당합니다. 양념된 밥을 드셔보시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단촛물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2. 한입 크기로 적당히 밥을 집어 뭉쳐줍니다. 너무 세게 밥을 손으로 집으면 밥알이 으깨질 수 있고 너무 약하면 밥알이 풀어지니 적당한 힘을 주어 밥을 뭉쳐줍니다. 이 적당 함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참 어려운 일인데요, 이 과정은 초밥 틀을 사용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초밥틀은 1칸짜리부터 10칸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뭉쳐진 밥에 와사비(고추냉이)를 얹힌 후 새우를 올려줍니다. 또는 새우 안쪽에 와사비를 바른 후에 밥을 새우 안쪽으로 채우듯이 넣어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새우 초밥이 완성됩니다. 

 

새우초밥 완성

 

4. 마지막으로 초밥 간장에 찍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초밥간장은 진장 2T, 미림(청주) 1T, 설탕(올리고당 0.5)T를 섞어 간단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완성된 새우초밥 맛있게 먹기

마무리 

 

새우초밥 초대리 만들기부터 밥 짓기, 새우 손질하기 등 집에서 새우초밥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건강하고 정말 맛있는 새우초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초대리와 새우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